'유승민계' 하태경, 윤석열 캠프 합류 "정권교체와 정치혁신 함께 이뤄낼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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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계' 하태경, 윤석열 캠프 합류 "정권교체와 정치혁신 함께 이뤄낼 후보"
  • 김상록
  • 승인 2021.10.2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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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자 6차 방송토론회 당시 하태경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진=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 캡처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자 6차 방송토론회 당시 하태경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진=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 캡처

국민의힘 대선 경선 2차 컷오프에서 탈락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하 의원은 정치권에서 이른바 '유승민계'로 분류된다.

하 의원은 27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교체와 정치혁신을 함께 이뤄낼 후보는 윤석열 뿐"이라며 공식 지지 의사를 밝혔다.

그는 "윤석열 후보는 정권교체의 적임자"라며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 근본적인 정치혁신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이준석 대표가 우리당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온 것처럼 윤석열 후보는 우리 국가와 사회에 새로운 근본적 변화를 가져올 사람"이라며 "기존 보수와 진보의 낡은 정치문법으로는 우리 앞에 놓인 국가적 과제들을 해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윤 후보를 "악성 포퓰리즘'의 광풍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낼 유일한 후보"라며 "'악성 포퓰리즘'으로 무장한 이재명에 맞서기 위해선 공정과 상식의 가치를 지켜온 사람이 우리당 후보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공정과 상식의 가치를 지키며 국민께 희망과 믿음을 안겨준 윤석열 후보와 함께 반드시 정권교체와 정치혁신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하 의원은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새누리당에서 바른정당이 분당될 때 바른정당에 합류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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