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이 29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잠정집계한 결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이 인구 대비 80%를 넘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 지 246일만이다.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누적 1차 접종자는 4108만122명이다. 이는 전 국민의 80.0%에 해당한다. 이 중 3816만930명이 2차 접종까지 마쳤다. 이는 전체 인구 대비 74.3%다.
추진단은 "앞으로도 남아 있는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접종,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실시되는 추가접종 등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함에 따라 미접종자 및 불완전접종자를 중심으로 집단감염 및 중증사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아직까지 접종을 완료하지 않으신 분들은 반드시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중증·사망 고위험군(고령층, 면역저하자 등) 및 감염 고위험군(의료종사자, 대면 업무 종사자)에 해당해 추가접종 대상에 포함된 이들의 접종 참여도 독려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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