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금(金)추' 조짐에 절임 배추 물량 대폭 확대
상태바
이마트, '금(金)추' 조짐에 절임 배추 물량 대폭 확대
  • 정인호
  • 승인 2021.11.01 2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도 ‘금(金)추’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이마트가 절임배추 물량을 대폭 확대해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김장철을 앞두고 4일부터 10일까지 절임배추 2종 사전예약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가격은 ‘피코크 베타후레쉬 절임배추(20kg, 박스)’ 4만2300원, ‘절임배추(20kg, 박스)’ 3만7300원으로,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사전예약 행사 기간 구입한 배추는 18일부터 15일 사이 고객이 지정한 주소로 배송된다.

이마트가 이번에 기획 물량은 3만5000박스로, 지난해보다 2만5000박스 늘렸다. 올해 배추값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절임배추 수요도 덩달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1일 기준 배추 상(上)품 10kg 평균 도매가는 7622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4969원 대비 시세가 53.4% 올랐다. 배추값이 뛴 이유로는 재배면적 감소, 배추 무름병 확산 등 때문이다. 

정인호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