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방역이 완화된 지 3일째다. 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을 제외한 나머지 시도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169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날 부산에서는 8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슷한 수치를 반영하면 오후 6시 기준 국내 확진자 수는 17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이 집계에서 제외된 이유는 지난 1일부터 중간 집계를 발표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집계에서 빠졌다.
전날 같은 시간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는 모두 186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3일과 비교하면 171명 감소한 수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341명, 비수도권이 35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18명, 경기 462명, 인천 161명, 충남 84명, 대구 59명, 충북 40명, 강원 38명, 경북 37명, 경남 27명, 전북 19명, 대전 13명, 광주·전남 각 12명, 제주 8명, 울산 2명이다.
집계가 완료되는 자정까지 시간을 고려하면 4일 0시 신규 확진자 수는 2000명대를 훨씬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최근 1주일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2049명으로 코로나 4차 대유행은 4개월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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