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내년 1월 1일부터 10개국 발효…한국 등 5개국은 제외
상태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내년 1월 1일부터 10개국 발효…한국 등 5개국은 제외
  • 이태문
  • 승인 2021.11.04 0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 최대 메가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평가 받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2022년 1월 1일 발효된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2일 자국과 뉴질랜드 정부가 RCEP 비준 절차를 마무리해 발효 요건을 채웠며 내년 1월 1일 RCEP이 발효된다고 밝혔다.

RCEP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10개국 가운데 6개국, 기타 5개국 가운데 3개국 이상이 비준하면 60일 후 발효할 수 있다.

아세안 6개국(브루나이, 캄보디아, 라오스,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과 일본, 중국이 비준서를 기탁했으며, 호주와 뉴질랜드가 기탁함으로써 필요한 숫자를 채웠다.

RCEP 서명국은 모두 15개국으로 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등 5개국은 아직 비준서를 기탁하지 않아 내년 1월 1일 발효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한국은 지난달 1일 RCEP 비준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