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오는 6일부터 제주에 이어 서울에서도 일회용컵 없는 매장을 시범 운영한다.
지난 7월 제주 4개 매장에서 일회용컵 없는 매장을 운영한 후 약 20만개의 일회용컵을 줄였다. 이번에는 서울시, SKT, 행복커넥트 등 6개 민관 기관과 협력해 서울에서 프로젝트를 이어 간다.
해당 매장은 서울시청 인근 12개 매장으로 판매 음료는 매장용 머그, 개인컵 및 다회용컵에 제공된다.
다회용컵을 사용할 경우 보증금 1000원이 발생하며, 보증금은 다회용컵 반납 시 스타벅스 카드 잔액, 해피해빗 어플리케이션 내 포인트, 현금 등으로 반환 받을 수 있다.
내년 중으로 서울 전 매장, 2025년에는 전국 모든 매장을 일회용컵 없는 매장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향후 서울과 제주 전 매장으로 다회용컵 사용이 확대될 경우 연간 약 1억개 이상의 일회용컵이 감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해당매장은 무교동점, 무교로점, 한국프레스센터점, 시청점, 시청플러스점, 을지로삼화타워점, 을지로내외빌딩R점, 을지로국제빌딩점, 을지로경기빌딩점, 서소문로점, 서소문점, 별다방점 등이다.
사진=스타벅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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