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1등되면 '내 집 산다' 1위...'저축' 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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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1등되면 '내 집 산다' 1위...'저축' 뒤이어
  • 박주범
  • 승인 2021.11.0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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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알바천국이 20대 1049명을 대상으로 ‘복권’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절반 가량(47.2%)이 정기적으로 복권을 구매하고 있다고 답했다.

복권 구매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5.5%가 ‘긍정적’이라 말했다. 이유는 ‘작은 확률이지만 인생 역전의 희망을 가질 수 있어서(85.5%,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일상 속 재미를 줘서(59.0%) ▲복권 수익금이 사회적으로 이롭게 쓰이기 때문에(31.2%) 등이 이었다.

최근 1년 이내 복권 구매 현황을 살펴본 결과, 20대 47.2%가 정기적으로 복권을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비정기적으로 구매하고 있는 비율은 20.0%, 구매 경험이 없는 이들은 32.8%로 나타났다.

정기적으로 구매하고 있는 직업으로는 '직장인’이 68.6%로 가장 높았으며 ▲취준생 53.6% ▲대학생 40.3% 순이었다.

구매 빈도의 경우 ‘1달에 2~3번’ 수준이 28.3%로 가장 많았고, ▲2~3달에 1번(22.0%) ▲매주 1회 이상(21.8%) ▲1달에 1번(21.4%) ▲1년에 1회(6.5%) 순이다.

복권을 구매하는 이유는 ‘혹시나 당첨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75.9%(복수응답)의 응답률로 1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일확천금ㆍ인생역전의 기회를 노리고자(44.8%) ▲단순히 재미를 위해서(37.0%) ▲꿈 등 당첨될만한 좋은 징조가 있어서(32.5%) ▲일상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18.7%) ▲주식, 코인 등과 같은 재테크의 수단으로(7.4%) ▲친구ㆍ지인들의 권유로(6.0%) ▲복권 판매점을 지날 때마다 습관적으로(4.7%) 등이 있었다.

복권 1등 당첨 시 가장 이루고 싶은 일을 묻자 ‘내 집 마련(75.2%, 복수응답)’이 압도적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저축(51.7%) ▲세계 일주, 국내 투어 등 여행(38.1%) ▲학자금 대출 등 빚 갚기(27.6%) ▲주식, 코인 등 재테크(20.1%) ▲알바, 직장 등 퇴사(15.6%) ▲유학, 이민 등 해외로 떠나기(13.1%) 순서로 조사됐다.

사진=알바천국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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