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내란 악화 에티오피아 全지역 '출국권고'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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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내란 악화 에티오피아 全지역 '출국권고' 상향
  • 박주범
  • 승인 2021.11.0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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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5일부로 에티오피아 전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출국 권고인 3단계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에티오피아 내전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국민에 대한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감안한 것이다. 

앞서 외교부는 에티오피아 티그라이, 암하라북부, 아파르, 소말리, 감벨라, 베니샹굴-구무즈, 수단‧남수단‧에리트레아‧케냐 접경 10km 이내 지역에 3단계 여행경보를 내린 바 있다. 다른 지역은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 따라 국가·지역 대상 발령 중인 특별여행주의보 적용 중이다.

이번 외교부 조치로 에티오피아는 모든 지역에서 여행경보 3단계로 상향된 것이다.

외교부는 "에티오피아를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은 여행을 취소 또는 연기해주기 바라며,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국민들은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안전지역으로 출국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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