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북에 오른 세계에서 가장 긴 혀를 가진 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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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북에 오른 세계에서 가장 긴 혀를 가진 개 숨져
  • 이태문
  • 승인 2021.11.0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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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긴 18.58cm의 혀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개가 숨졌다.

CNN은 기네스 월드 레코드가 7일 가장 긴 혀의 기록을 가진 미국 사우스다코다주 세인트버나드종의 개 모치(mochi)가 숨졌다고 보고했다.

지난 10월 20일 숨진 모치는 주인 칼라 리커트씨가 콜라라도 유기견 센터에서 2살된 모치를 입양해 길렀다. 당시 모치는 주인으로부터 학대를 받다 유기견 센터에 맡겨진 상태였다.

모치는 지난 2017년 퍼그종의 한 강아지가 지니고 있는 종전의 기록 11.4cm을 크게 앞질러 그해 출간된 'Amazing Animals'의 표지를 장식했으며, 5년간 세계 최고의 기록을 지켰다.

이후 학교, 개호시설, 동물보호 행사, TV프로그램 등에 100회 이상 출연하는 등 많은 사랑과 인기를 누렸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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