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베트남 하노이공항에 코로나 방역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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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베트남 하노이공항에 코로나 방역 노하우 전수
  • 박주범
  • 승인 2021.11.1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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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 '베트남 하노이공항 방역 컨설팅 종료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김필연 부사장(왼쪽에서 세 번째), 인천국제공항공사 김창규 홍보실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 공사 관계자 및 하노이공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 이하 공사)는 베트남 하노이공항에 코로나19 방역 컨설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공사는 '베트남 하노이공항 방역 컨설팅 종료식'을 온라인으로 가졌다.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하노이공항 관계자를 대상으로 공사가 개발한 방역 컨설팅 프로그램인 '안전보건회랑 이니셔티브(Safe Corridor Initiative, SCI)' 컨설팅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니셔티브는 △입출국 동선 방역 관리 △공항 시설물 방역 △공항 내 코로나19 진단센터 운영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4명의 공사 직원이 컨설팅을 진행했다. 

토 투 하(To Tu Ha) 하노이공항장은 “인천공항의 우수한 방역역량 공유와 현지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에 감사하며, 인천공항에서 제안한 방역 개선 솔루션들을 공항운영에 적극 반영해 한국인 여행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항운영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 시행 및 백신접종 확대에 따라 향후 내국인의 항공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내국인 방문수요가 높은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인천공항의 방역 컨설팅 역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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