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1단계 지속하거나 방역조치 강화할수도" [코로나19, 11일]
상태바
정은경 "1단계 지속하거나 방역조치 강화할수도" [코로나19, 11일]
  • 김상록
  • 승인 2021.11.11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KTV 캡처
사진=KTV 캡처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코로나 상황이 나빠질 경우 위드코로나 1단계를 지속하거나 방역 조치를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의 "4주 지나고 재평가하기로 했는데 지금 추이면 2단계로 갈수 있나"라는 물음에 "1단계 하면서 민생에 어려운 자영업자 중심으로 거리두기를 완화하다 보니까 1단계 완화폭이 컸다고 판단하고 있다. 현재 위중증 환자가 증가해서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진행 상황을 보면서 단계 전환이나 조치에 대한 부분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신 의원이 "지금 증가세면 2단계로 무난하게 가기 어려울수도 있는 상황을 배제 못하는건가"라고 묻자 정 청장은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백신을) 접종한지 시간이 경과하면서 면역도가 떨어지고 있다. 추가 접종을 집중 추진하면서 모니터링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또 50대 이상 등 추가접종(부스터샷) 대상자의 접종 간격을 단축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11일 0시 기준(10일 발생) 일일 신규 확진자는 252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신규 확진자는 2343명→2247명→2224명→1758명→1715명→2425명→2520명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