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이종 산업 간 비즈니스 모델 혁신 플랫폼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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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이종 산업 간 비즈니스 모델 혁신 플랫폼 사업 추진
  • 민병권
  • 승인 2021.11.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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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이종 산업 간 플랫폼 협약식 사진
하나은행, 이종 산업 간 플랫폼 협약식 사진

하나은행은 포스코 인터내셔널(구매&물류), 포스코 A&C(산업), 다쏘시스템(기술), 형경산업(제작)과 함께 "산업․기술․물류․금융 연계 B2B 플랫폼(FSCM)"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최초로 이종 산업 간 비즈니스 모델의 시스템적 융합을 통해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신설 법인(주식회사 OZO)의 설립 및 발전과 기업과 금융을 연결하는 혁신적인 'OZO 플랫폼'을 구현하기로 했다. 

OZO 플랫폼은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중견 기업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각 회사의 디지털 역량과 노하우를 연결해 각 산업별 필요한 핵심기술과 효율적인 구매․결제시스템 및 프로세스 내 필요한 금융 인프라를 모두 제공할 예정이다. 

OZO 비즈니스 구조
OZO 비즈니스 구조

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은 “하나은행은 은행 중심으로 제공하던 고전적 금융서비스 방식을 탈피하여 금융과 산업이 협업을 통해 맞춤형 기술과 금융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개별 기업들이 플랫폼 내에서 Supply Chain을 완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 첫 번째 지원 사업으로 ‘OZO 플랫폼’ 이용 기업들에게 구매대금 결제를 위한 결제시스템과 구매 자금을 지원하고, 하도급 중소·영세기업들의 자금 유동성을 제고하기 위한 상생결제시스템을 연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사진=하나은행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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