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외부인이 어린이집에 출입하려면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 혹은 PCR 음성 검사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최근 어린이집 내 영유아·종사자의 코로나19 확진이 급증하는 데 따른 방역 강화 조치다.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12일 이같은 내용의 방역지침을 발표했다.
중수본은 방역수칙을 지키는 조건으로 어린이집 내 특별활동이나 집단행사를 허용하지만 불특정 타인과 접촉할 가능성이 있는 외부 활동은 자제를 당부했다. 또 기본접종 후 6개월이 지난 보육 교직원은 추가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10월 693명, 하루 22.4명에서 일상 회복 시행 직후인 이번 달 첫째 주에만 359명, 하루 평균 51.3명으로 늘어났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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