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키나와 수족관에서 태어난 매너티 20살 맞이해...최연장 기록 경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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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키나와 수족관에서 태어난 매너티 20살 맞이해...최연장 기록 경신 중
  • 이태문
  • 승인 2021.11.1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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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沖縄)의 수족관에서 태어난 매너티가 20살을 넘기며 최연장 기록을 경신 중이다.

NHK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01년 10월 13일에 오키나와현의 츄라우미 수족관에서 몸길이 1.15m와 몸무게 28㎏로 태어난 암컷 매너티 '유마'는 현재 3m 이상 자랐고, 몸무게도 700㎏에 달한다.

인간의 나이로 환산하면 40세 정도가 된 '유마'는 식욕도 왕성하고 건강해 지난 20년간 병에 걸린 적이 한번도 없다고 한다.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 관계자는 "유마는 먹는 걸 좋아하는 먹보로 우리 수족관에서 가장 큰 매너티다. 친근하고 얌전한 성격에 귀여운데, 앞으로 엄마가 되길 원한다"고 밝혔다.

매너티는 포유류 바다소목 매너티과의 총칭으로 원산지는 대서양, 아프리카, 남아메리카이다. 

다 크면 몸길이는 2.5~4.5m이고, 몸무게는 거의 700㎏에 달한다. 얕은 연안가, 강어귀, 흐름이 느린 강에서 수중식물들을 먹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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