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코로나 상황 두번째 수능,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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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코로나 상황 두번째 수능,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총력"
  • 김상록
  • 승인 2021.11.1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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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오는 18일로 예정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해 "코로나 상황에서 두 번째로 시행되는 수능"이라며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1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제50회 국무회의에서 "수험생과 교직원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일반·자가격리·확진 등 상황에 따라 응시할 시험장도 충분히 확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수험생 여러분은 긴장과 걱정을 모두 내려놓고 지금까지 준비해 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란다"며 "수험생 뒷바라지를 위해 고생한 모든 학부모들께도 격려와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또 "교통 소통, 주변 소음방지, 시험문제 보안 등이 차질 없이 준비되는지 다시 한번 살펴달라"며 "오늘과 내일 중 확진되거나 격리조치되는 수험생도 반드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꼼꼼히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총리는 이번 주부터 우리나라와 싱가포르 간 여행안전권역이 시행된 것에 대해 "여러 국가에서 우리 국민에 대한 격리를 면제해 국제관광이 차츰 확대되고 있다"며 "전 세계인 일상회복이 한 단계 더 가까워졌다. 나라의 빗장을 풀고 국가 간 교류가 다시 활발해지는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외교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등 관계기관은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안전한 여행 여건이 마련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지시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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