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日 음식점 및 이벤트 인원제한 철폐 방침, '송년회' 등 연말연시 각종 모임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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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日 음식점 및 이벤트 인원제한 철폐 방침, '송년회' 등 연말연시 각종 모임 가능해져
  • 이태문
  • 승인 2021.11.1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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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연내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인원 제한을 철폐해 '위드 코로나'를 더욱 본격화할 방침이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16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분과회의'가 열려 일본 정부가 제시한 행동 제한 완화책을 승인했다.

코로나 백신과 PCR 검사를 묶은 패키지 제도를 활용해 긴급사태선언이 발령되더라도 방역대책 인증을 받은 음식점의 경우 인원 제한을 철폐할 방침이다.

일본 정부는 지금까지 음식점에 '1테이블, 4인 이내'로 손님을 받을 것을 촉구해 왔다. 영업시간의 단축도 현재 8시까지에서 9시까지로 늘릴 방침이다.

이로써 연말연시에 맞춰 송년회, 신년회 등 각종 모임이 가능해지게 됐다.

프로 스포츠 등 대규모 이벤트의 입장자 수도 현재 '5000명 이내' 혹은 '정원의 50%까지'의 입장 제한을 없애 100% 입장을 인정하기로 했다.

이러한 규제 완화책은 오는 19일 열리는 정부대책본부 회의에서 정식 결정되며 연내에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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