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유달中 16명 집단 감염-신규 3100명↑ 예상돼, 총 누적 40만 넘어서 '위드코로나 최고 발생' 등 [코로나19,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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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유달中 16명 집단 감염-신규 3100명↑ 예상돼, 총 누적 40만 넘어서 '위드코로나 최고 발생' 등 [코로나19, 17일]
  • 박홍규
  • 승인 2021.11.1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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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신규 확진자는 31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1일 시작된 위드 코로나 이후 최고 발생이다. 16일 밤 9시까지 2813명이 발생했다. 또 총 누적 확진자도 16일 오후 40만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정부는 아직 단계적 일상 회복을 중단할 단계는 아니라며, 유행 위험도를 평가할 새 지표를 17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오늘 전국 시험장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이 진행된다. 코로나19에 확진됐거나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은 참석할 수 없다. 이에 오늘 전국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수험생임을 밝히면 우선 검사받을 수 있다. 

방역 당국은 고령층의 돌파 감염과 위중증 환자 증가를 잡기 위해 백신 추가접종 간격을 줄이기로 했다. 60대 이상은 접종 완료 후 여섯 달에서 넉 달로, 50대는 다섯 달로 접종 간격을 줄이는 방안이 유력하다. 구체적인 내용은 17일 발표된다. 한편 화이자의 코로나19 경구 치료약인 '팍스로비드'는 증상이 나타난지 사흘 안에 투약하면 입원율은 89%까지, 사망률은 100%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이웃나라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소폭 증가했지만 '열도 미스터리'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11일 216명, 12일 201명, 13일 202명, 14일 134명, 15일 79명에 이어 16일 154명이 확인돼 누적 172만6064명으로 집계됐다.

독일 상황은 다르다. 독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16일 기준 1주일간 인구 10만명당 코로나 확진자 수는 312.4명으로 9일째 역대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독일 정부는 백신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봉쇄조처 도입을 추진 중이다. 

17일 아침에도 각 지자체의 재난문자는 계속 됐다. 

#목포시청
11.16. 24시기준 서울 방문후 감염으로 인해 유달중학교에서 16명의 집단 감염자발생, 타지역 방문 자제 및 기본방역수칙을 생활화 합시다.

#11.17(수) 확진자14명 발생(관내접촉7,조사중7) ▶선별진료소 9~18시 운영:보건소,안의보건지소,서하농협앞,서상면사무소 ▶유증상자는 검사바랍니다

#여수시청
11.16.24시 기준 총7명 발생(타지역방문3, 조사중1, 확진자접촉3)/개인방역수칙 철저 준수, 타지역 방문·접촉 시 검사·확인 후 일상 복귀

#순천시청
11. 16.(화) 24시기준 확진자 4명 발생(타지역 거주 3, 확진자 접촉 1) √감기 등 가벼운 의심증상이라도 반드시 검사 바랍니다.

#광주광역시
11.17일 0시기준 확진자 34명 발생. 23명 동선 및 접촉자 조사중 11명 자가격리중 확진되어 동선 없습니다 

#남원시청
▲11.17(수) 08시기준 전일 확진자 3명 발생(남원226~228번)/감염경로조사중1, 수동감시중 확진2 ▲의심증상시 접종완료자라도 즉시 검사요망

#의정부시청
11월 16일 18시 기준 확진자 53명 발생, 홈페이지 및 블로그 참고 바랍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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