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리서치 협회(Asia Pacific Research Committee, APRC)가 한국조사협회(KORA) 이사회 멤버이자 칸타코리아의 양정열 대표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7일 발표했다.
KORA는 2009년 설립된 APRC의 창단 멤버이며, APRC는 유럽(EFAMRO), 미주(ARIA) 및 아프리카(AMRA) 지역 등 전 세계 40여 국립 리서치 협회와 3500개 이상의 연구조사 기관을 연결해주는 글로벌 리서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양정열 대표는 지난 2016년 KORA 회장을 역임한 후 APRC 한국대표로 활동했다. 한국 마케팅 학회에서 시상하는 한국 마케팅 프론티어 대상을 2008년과 2021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앤디 자오(Andy Zhao) APRC 전 회장은 “양정열 대표가 APRC의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되어 매우 기쁘다”며, “KORA는 APRC의 설립은 물론 지난 10년간의 발전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양 회장은 뛰어난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APRC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칸타코리아 양정열 대표는 “차기 회장으로 선출되어 매우 영광으로 아시아 리서치 업계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소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 아태지역 각 국의 협회장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가치있는 성장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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