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국내 면세업계 최초 태양광 발전 준공...연간 630톤 탄소 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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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免, 국내 면세업계 최초 태양광 발전 준공...연간 630톤 탄소 저감
  • 박주범
  • 승인 2021.11.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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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이 인천 영종도 소재 제1통합물류센터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준공했다고 18일 밝혔다. 물류센터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한 것은 롯데면세점이 국내 업계 최초다.

롯데면세점은 유휴공간이던 약 4000평 면적의 물류센터 옥상에 총 2240장의 태양광 모듈을 설치했다. 축구장 2개 규모다.

연간 발전용량은 1371메가와트(mW)로 약 57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를 통해 제1통합물류센터 전기소비량의 약 67%를 태양광 에너지로 대체할 예정이며, 연간 약 2억 원의 비용 절감과 630t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롯데면세점은 제2통합물류센터에도 태양광 발전 설비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태양광 발전 설비 준공과 더불어 친환경 물류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라며 “비즈니스 전 과정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최근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보세운송 전기차 차량과 스마트영수증 시스템 도입 등으로 연간 약 51톤의 온실가스 감소와 약 100만 장의 종이 영수증 낭비를 줄이고 있다.

사진=롯데면세점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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