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약품청(EMA), 먹는 코로나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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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약품청(EMA), 먹는 코로나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승인
  • 이태문
  • 승인 2021.11.2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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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속에 유럽연합(EU)의 EMA가 먹는 치료제 '몰누피라비르'를 승인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유럽의약품청(EMA)은 19일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가 개발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와 관련해 중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는 성인 치료에 사용을 승인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 후 조기에, 증상이 나타나고 5일 이내에 5일간 하루 2번 복용해야 한다고 설명하면서 다만 임신한 여성이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에게는 복용을 권고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몰누피라비르'의 사용 여부는 유럽연합(EU)의 각국이 판단하도록 했다.

앞서 영국은 지난 4일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사용을 세계 최초로 승인한 바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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