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사망자 수 80만 명 돌파 초읽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속에 세계 최대 감염국 미국의 사망자 수가 지난해를 넘어섰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현재 올해 누적 사망자 수는 지난해 약 38만5300명을 뛰어넘어 40만 명을 돌파했다.
감염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유행과 낮은 백신 접종률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20일 현재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전체 인구의 59.1%에 그쳤으며, 18세 이상 성인 인구의 70.9%로 집계됐다.
한편, 미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21일 현재 4859만2810명이며, 누적 사망자 수는 79만3651명으로 8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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