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닉 뷰티 시오리스(sioris)가 15개 제품에 대해 코스모스 유기농 인증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오리스는 올해 3월 JYP엔터테인먼트(이하JYP)에서 음악 외 사업으로는 처음으로 투자를 받아 주목을 받았다.
또 국내 최다인 이번 인증은 시오리스가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의 진심을 담은 ‘오가닉라이프’를 공감하며 글로벌 기관인 코스모스(COSMOS)의 인증을 받게 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코스모스 유기농 인증은 유럽의 5개국 기관이 연합해 설립한 유기농 및 천연 화장품 인증 기준으로 원료에 대한 인증과 제품에 대한 인증으로 나뉜다. 시오리스는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가 직접 제품 기획에 참여한 ‘에세너’와 ‘인리치드 크림’, 가장 최근의 신제품인 ‘유기농 립밤’을 포함해 시오리스 전 제품의 80%에 해당하는 15개 제품에 대해 인증을 완료했다.
박진영 프로듀서는 과거 인터뷰를 통해 오랫동안 겪었던 아토피와 비염 등의 건강 고민을 솔직하게 얘기해왔다. 이번 시오리스 투자 결정 이후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오가닉에 대한 진심으로 기획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이어 ‘립밤=JYP’라는 공식을 입증하듯 최근 ‘유기농 립밤’이 출시 직후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유기농 전도사’의 면모를 잇고 있다.
시오리스는 지난 달 ‘제철 원료를 그대로 담은 시즈널(seasonal) 스킨케어’로 브랜드 슬로건을 정하고 리브랜딩을 마쳤다. 11월 한 달 동안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있는 나만의 오가닉 라이프를 공유하는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동시에 지속가능한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화장품의 용기 뿐 아니라 나무 심기, 매출 1% 환경단체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사진 시오리스(SIORIS)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