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울경찰청, 전 여친 스토킹 살해 피의자 '김병찬 신상 공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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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서울경찰청, 전 여친 스토킹 살해 피의자 '김병찬 신상 공개' 결정
  • 민병권
  • 승인 2021.11.2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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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이 공개된 피의자 김병찬
신상이 공개된 피의자 김병찬

스토킹으로 신변보호를 받던 A씨가 지난 19일 서울 저동 오피스텔에서 전 남자친구에 의해 데이트 폭력으로 사망했다.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김병찬은 CCTV 영상에서 미리 흉기를 준비한 모습이 파악됐고, 피해자 A씨의 주거지에 찾아가 잔인하게 살해했다. 

서울경찰청 신상공개심의위원회는 24일 심의를 벌여 김병찬의 살해 동기가 우발적인 것이 아닌 계획적 살인이라는 증거를 확보하고 김 씨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피의자는 35세 남성 김병찬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김병찬이 범행을 모두 시인하고 감식 결과, CCTV 영상 등 충분한 증거가 확보되어 있으며, 신상 공개로 얻는 범죄예방 효과 등 공공의 이익을 고려했다"고 신상 공개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사진=서울경찰청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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