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량진수산시장 등 전통시장 집단감염 관련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방역 강화 [코로나19,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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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량진수산시장 등 전통시장 집단감염 관련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방역 강화 [코로나19, 25일]
  • 민병권
  • 승인 2021.11.2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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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선별 진료소
찾아가는 선별 진료소

서울시가 최근 노량진수산시장을 비롯해 가락농수산물시장 등 전통시장 내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점에 주목해 위험도가 높은 37개 시장 대상으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시 방역 당국은 김장철 성수기에 방문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검사 실시 등 전통시장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집단감염이발생하거나, 위험도가 높은 37개 시장 대상으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방역전문업체의특별방역소독도 주기적으로 실시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박 국장은 "전통시장 안심콜(080) 출입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선제검사 대상을 신속히 파악하고 안내해 검사를 강화하고있다"고 덧붙였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단계적 일상회복 후 서울의 확진자는 2.4배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6일 729명으로 시작해 이번달 23일에는 4주만에 1735명으로 확산세가 눈덩이처럼 증가했다. 병상 가동율도 한계치에 다다르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연말연시에 전통시장 방역관리 시·구합동 특별점검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서울시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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