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지난 26일 경영진과 MZ세대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디지털혁신위원회를 개최하고 ‘MZ특화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최근민영화 이후 손태승 회장의 첫 행보다.
이 플랫폼은 MZ세대들이 주식, 부동산, 가상자산 등에 대한 투자 관심도가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하고, 향후 그룹의 증권 부문 확대 계획과도 연계된 웰스테크(Wealth-Tech) 플랫폼으로 시작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MZ세대 직원 중심으로 태스크포스팀(TFT)도 구성했다. 주요 그룹사가 참여하는 2000억원 규모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펀드도 조성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2030년 생산연령 인구의 60%를 MZ세대가 차지하는 만큼 우리금융그룹의 미래는 MZ세대 고객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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