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일 0시 국내 5000명대 초반 예상, 역대 최다...오미크론 감염 첫 의심사례 발생 [코로나19,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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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일 0시 국내 5000명대 초반 예상, 역대 최다...오미크론 감염 첫 의심사례 발생 [코로나19, 1일]
  • 민병권
  • 승인 2021.12.0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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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0시 이전 오후 9시까지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385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동시간대 발생으로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대부분의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3009명(78%), 비수도권은 848명(22%)이다. 

시도별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1803명, 경기 880명, 인천 326명, 부산 135명, 경남 107명, 경북 97명, 충남 96명, 강원 83명, 대구 73명, 대전 49명, 전북 43명, 전남 40명, 충북 37명, 광주 29명, 제주 27명, 세종 20명, 울산 12명이다.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30일 오후 9시까지 발생한 확진자 수를 고려했을 때 1일 0시 확진자는 4000명대 후반에서 5000명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첫 의심 사례가 나왔다. 지난주 나이지리아에서 귀국한 부부 등이 확진돼 방역 당국이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는데 1일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코로나 관련 사망자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10세 미만 어린이가 발생했다. 사후에 확진 판정을 받은 사망자는 기저 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의 병상부족 해결을 위한 재택치료 방안에 대해 의료계는일제히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의 재택치료 방안은 아파트 집단 감염 우려와 재택치료 중 중증환자를 늘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또 동거인도 외출이 제한돼 보완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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