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도 슈퍼변이 오미크론(Omicron) 확진자가 발생해 한국 출발의 일본 입국자는 6일간 지정시설에서 격리해야 한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정부는 새로 한국에서 입국하는 일본인 등 모든 입국자를 6일간 지정시설에서 격리시키기로 결정했다.
일본 정부는 오미크론의 확산에 따른 방역 조치로 지난달 30일 전 세계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금지시켰다.
2일부터는 아프리카, 미국 등 10개국에서 재류자격을 가진 외국인의 재입국도 순차적으로 금지시킬 방침이며, 12월말까지 모든 국제선의 신규 예약도 중지시키는 등 사실상 국경을 봉쇄했다.
이번 조치로 일본인과 재류자격을 가진 외국인 등 입국자의 6일간 대기 의무가 부여되는 나라와 지역은 51개로 늘어났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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