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제이홉·RM, 하이브 주식 100억원어치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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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제이홉·RM, 하이브 주식 100억원어치 매도
  • 김상록
  • 승인 2021.12.0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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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탄소년단 트위터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최근 소속사 하이브의 주식 100억원 어치를 매도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멤버 진(본명 김석진), 제이홉(본명 정호석), RM(본명 김남준)은 지난 10월부터 11월 초까지 하이브 주식 총 99억4983만원어치를 장내에서 매도했다.

진은 지난 10월 19일 하이브 주식 1만6000주를 주당 30만2688원에, 제이홉은 10월 22일에 5601주를 주당 33만2063원에 각각 장내 매도했다. RM은 10월 13일부터 11월 9일까지 7차례에 걸쳐 1만385주를 장내 매도했다. 

매도 단가는 최저 28만2500원(10월 13일), 최고 38만1750원(11월 9일)이다. 총 매도 금액은 진 48억4301만원, 제이홉 18억5988만원, RM 32억4694만원이다.

하이브 주가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매도 이후에도 올라 지난달 17일 장중 42만1500원까지 올랐다. 멤버들이 매도한 금액이 고점은 아니다.

앞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하이브 상장 당시인 지난해 최대주주인 방시혁 의장으로부터 하이브 주식을 증여받았다. 멤버 7명 모두 보통주 총 47만8695주를 균등하게 받았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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