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블루파워(사장 옥인환)는 2일 삼척항 일대에서 포스코건설, 삼척수협과 함께 해양부유물 수거를 위한 해양정화 활동을 가졌다.
삼척블루파워는 테트라포드 위에 쌓인 부유물과 폐목재로 인한 어민들의 해상 선박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약 400m 구간에 해양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삼척항에는 지난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폐목재들이 방파제 위에 쌓여 어민들의 안전에 큰 위험요소가 되고 있다.
이날 활동은 국내에서도 얼마 없는 사례로 꼽히는 정화활동이다. 활동에 참석한 봉사자 약 20여 명은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삼척블루파워와 함께 이번 행사를 주최한 서종철 삼척시 어업인비상대책위원회 회장은 “해양정화 활동을 통해 어민들이 안전하게 해상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삼척블루파워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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