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가 되겠다. 특히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청내륙, 전북동부, 경상내륙에선 영하 5도 이하로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낮부터는 기온이 서서히 올라 평년(4~11도)보다 높아 지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커 노약자나 어린이는 외출을 삼가하고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최저기온은 -6~4도, 낮최고기온은 7~13도가 되겠다.
충청권내륙과 남부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륙 대부분 지역엔 서리가 내리겠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 있는 교량과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급변하는 곳이 많아, 차량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 안전사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고갯길 음지 등에는 도로에 살얼음이 얼어 미끄럼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평상시보다 차량 감속 운행이 필요하다한 상태다.
해상에는 새벽까지 바람이 초속 10~15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m에서 최고 4m 높은 파고가 일것으로 보여 항해와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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