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산 체리, 수확 후 1주일이면 소비자 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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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산 체리, 수확 후 1주일이면 소비자 손에
  • 박주범
  • 승인 2021.12.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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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산 체리
칠레산 체리

이마트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칠레산 항공직송 체리(500g)을 1만3800원에, 청포도와 적포도의 미국산 혼합포도(1.36kg)를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한 1만980원에 선보인다.

수입 과일은 배송 기간이 늘어나게 되면 과일이 익는 ‘과숙 현상’이 발생해 한국에 도착하기 전에 썩어버리거나, 신선도가 하락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마트는 불안정한 글로벌 물류 상황 속에서 선박보다는 항공편으로 매주 수입과일을 공수하고 있다.

칠레산 체리는 수확 후 5일 내외로 한국에 도착한다. 이전 선박으로 배송했을 때 40일 내외가 걸리는 것을 고려하면 한 달 가량 기간을 단축하는 셈이다.

이마트 후레쉬 센터에서 선별 및 포장 과정을 거치면 현지에서 소비자까지 일주일이 채 걸리지 않는다.

이마트는 올해 수입포도에도 항공 물류 루트를 두 배 이상 늘렸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생산되는 수입포도 역시 선박으로 배송 시 약 20-30일정도 걸리지만, 항공을 이용할 시 약 3-4일 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마트 김교진 수입체리 바이어는 “다양한 물류 루트를 개설해 고객들에게 최대한 신선한 과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이마트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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