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뒷돈 의혹' 유한기 추정 시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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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뒷돈 의혹' 유한기 추정 시신 발견
  • 김상록
  • 승인 2021.12.1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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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해 뒷돈을 챙긴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현 포천도시공사 사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10일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쯤 고양시 일산 서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숨져 있는 유 전 본부장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유 전 본부장은 2014년 8월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와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로부터 한강유역환경청 로비 명목으로 2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았다.

유 전 본부장은 오는 14일 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받을 예정이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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