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도 백신패스 반대 청원 "정부, 부작용 생겨도 책임 지지 않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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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도 백신패스 반대 청원 "정부, 부작용 생겨도 책임 지지 않을것"
  • 김상록
  • 승인 2021.12.10 10:0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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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정부가 12~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내년 2월부터 백신 패스를 적용할 예정인 가운데, 한 초등학생이 백신 패스에 반대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렸다.

자신을 경기도에 사는 초등학교 6학년생이라고 주장한 청원인은 지난 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최근 백신패스에 반대하는 글을 올린 고2 선배님의 의견과 동의하는 국민이 30만명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백신패스를 강력하게 시행하려고 하는 정부에 대한 항의를 제기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현재 실시되고 있는 백신패스는 옳지 않은 방법이다. 백신을 맞지 않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이유는 대부분 부작용 때문"이라며 "또한, 애초에 위드 코로나를 시행하며 학생들을 전면 등교시킴에 따라 학생 확진자가 많이 생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신 반대자에게 백신을 맞히려고 하는 것은 억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 접종시 부작용을 책임져야 할 사람은 정부가 아닌, 개인이다. 정부가 백신 패스라는 것을 만들어 놓고 백신으로 인한 부작용들은 지금까지도 고스란히 국민들, 즉 접종자 개인이 책임져 왔다"며 "학생들이 백신을 접종해서 부작용이 생긴다고 해서 정부는 책임을 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백신 패스를 반대하는 대다수의 학생들은 백신을 원하지 않지만, 정부의 강한 규정으로 인해서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잃고 있다"며 "백신 패스는 인권을 침해하고, 자영업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백신 부작용을 정부가 책임져 주지 못하기 때문에 백신 패스를 반대하고, 이런 규정을 고칠 것을 주장한다"고 덧붙였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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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규명 2022-01-07 10:20:36
이미 접종후 사망자아 1,400명은 넘었고, 중증후유증이 10,000건이 넘었습니다.
이 백신은 효능을 넘어 이미 실패한 백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