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후 암에 걸린 남편 억울함 풀어주세요" 청와대 국민청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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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후 암에 걸린 남편 억울함 풀어주세요" 청와대 국민청원 게재
  • 김상록
  • 승인 2021.12.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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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한 남성이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백신접 종후 암에 걸린 남편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저희 남편은 지난 8월24일 화이자 1차 백신접종후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서 극심한 허리통증과 걷지를 못하게 됐다. 집 근처 종합병원에서 MRI 검사후 림프종 의심이란 진단이 나왔다"며 "평소 혈압이 조금 높은 것 말곤 건강한 남편이었다"고 했다.

이어 "결국 림프종4기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었다. 4기라는 진단을 받을 정도면 그간 어떠한 증상이라도 있을법 하지만 애 아빠는 너무 건강했고 건강검진에서도 별 소견은 없었다. 병원측에서도 특이한 경우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고 전했다.

그는 "백신에 대한 두려움과 무서움이 있었지만 나라를 믿었기에 정부의 뜻에 따라 접종을 했다. 하지만 결국 돌아온건 무서운 병 뿐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발 백신의 대해 제대로 된 판단을 내려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고 더 이상 우리들과 같은 가슴 아픈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검토해주시길 바란다"며 "주변에 고통받아 눈물로 지새우는 많은 분들과 애 아빠의 억울한 고통을 해결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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