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탈리 베네트(Naftali Bennett) 이스라엘 총리가 아랍에미리트연합(UAE)를 처음으로 공식 방문했다.
외신에 따르면, 12일 나프탈리 이스라엘 총리는 국교 정상화 이후 처음으로 UAE를 방문해 모하메드 빈 사예드 황태자를 만나 양국간 경제 및 군사 협력 강화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스라엘과 UAE는 오래전부터 이란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면서 비밀안보협력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지난해 미국의 중재로 '아르라함 협정'을 체결하면서 공식 수교했다.
이란과의 핵 협상이 난관에 봉착한 이스라엘은 자국 외교장관과 국방장관, 정보기관 모사드 국장을 유럽과 미국 및 중동 각지에 파견하는 등 지역 외교의 강화로 압박을 가하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