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방역패스 접속 장애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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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방역패스 접속 장애 사과
  • 김상록
  • 승인 2021.12.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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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방역패스 시행 첫 날인 13일 발생한 접속 장애 오류에 대해 사과했다.

김 총리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어제는 방역패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 첫날이었으나, 특정시간에 (애플리케이션) 사용자가 몰려 접속 부하가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패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 첫날인데 특정시간에 사용자가 몰리면서 갑작스런 접속 부하로 인해 백신접종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전자예방접종증명서 앱과 전자출입명부서 시스템 오류가 발생, 접속장애로 인해 국민 여러분들께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또 "질병관리청 등 방역당국에서는 시스템을 조속히 안정화하고, 재발방지 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정부는 13일부터 방역패스 위반 사례에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같은날 오전 11시 45분쯤부터 약 2시간동안 백신 접종 증명서 애플리케이션인 쿠브(COOV)와 네이버 앱 등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확인할 수 있는 QR 코드 전자증명 서비스가 작동하지 않았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방역패스 시스템 과부하로 시설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오늘 (12.13)은 방역패스를 적용하지 않음을 알려드린다"고 안내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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