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70대 노인 구한 이승원씨 ‘bhc 히어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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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70대 노인 구한 이승원씨 ‘bhc 히어로’ 선정
  • 박주범
  • 승인 2021.12.1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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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bhc치킨 문상만 상무(오른쪽)가 히어로로 선정된 이승원씨에게 상장과 상품권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hc치킨이 신속한 조치로 갑자기 쓰러진 70대 노인의 생명을 구한 이승원 씨를 ‘bhc 히어로’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19일 천안시 백석동 소재 한 마트에서 계산을 마친 70대 노인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주변에 있던 이승원 씨를 포함한 마트 직원들이 몰려와 상태를 확인한 뒤 발 빠르게 대처했다. 이 씨는 직장 동료들에게 기도 확보와 119신고, 전신 마사지를 지시하는 한편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빠른 조치 덕분에 노인은 의식을 되찾고 출동한 119와 함께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승원 씨는 “저 뿐만 아니라 그 당시 마트에서 일했던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나섰다”며 “덕분에 신속한 대처로 어르신을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이어 “긴박한 순간이라 제가 아니더라도 누군가는 했을 일인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격려를 해주시니 감사하다"라며 ”저 혼자 한 일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직장 동료 모두가 협력해 이뤄낸 일이라 더 의미 있고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bhc치킨은 지난 8일 이승원 씨를 'bhc 히어로’로 선정해 이 씨가 근무하는 직장을 직접 찾아 상장과 치킨 상품권을 전달했다. 

bhc 히어로는 ‘당신이 진정한 영웅입니다’라는 주제로 사회에 귀감이 될 선행과 의로운 일을 한 시민을 찾아 수상하는 bhc치킨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사진=bhc치킨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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