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15일 발표한 11월 월간 수출입 현황(확정치)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32.0% 증가한 604억 달러, 수입은 43.6% 증가한 574억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흑자는 31억 달러를 기록해 19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11월 수출액 604억 달러는 역대 월간 수출액 1위에 해당한다. 수출액은 13개월 연속 증가 추세다.
주요 수출 품목별로는 반도체(38.8%), 석유제품(127.1%), 승용차(3.3%), 선박(255.5%), 가전제품(25.5%) 등이 증가했고 무선통신기기(-6.4%), 자동차 부품(-2.7%), 액정디바이스(-15.0%)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27.0%), 미국(21.9%), 베트남(21.6%), 유럽연합(18.9%), 일본(32.9%), 싱가포르(101.1%), 중동(13.6%) 등에서 증가했다.
주요 수입 품목별로는 원유(127.8%), 메모리 반도체(40.9%), 의류(57.5%)는 증가했고, 승용차(-29.5%), 무선통신기기(-2.2%)는 감소했다.
수입 국가별로는 중국(32.8%), 중동(127.9%), 미국(58.2%), 일본(19.9%), 호주(103.2%), 베트남(45.3%) 등이 증가했다. 유럽연합(-4.1%) 등은 감소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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