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은행원도 짐싼다"...우리은행, 80년생도 희망퇴직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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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 은행원도 짐싼다"...우리은행, 80년생도 희망퇴직 접수
  • 박주범
  • 승인 2021.12.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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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 은행원도 희망퇴직 대상자가 됐다.

18일 은행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올해 희망퇴직 대상자에 1980년생을 포함했다. 만으로 41세다.

임금피크제가 실시되고 있는 1966년생부터 1980년생까지 희망퇴직으로 신청할 수 있다. 

1966년생은 월평균 임금의 24개월치를 받을 수 있고, 이후 출생자는 36개월치를 받게 된다. 일반행원은 1980년생부터이고, 과장이나 차장 등의 책임자급은 1977년생, 부지점장 이상은 1974년생부터가 대상이다.

학자금 자녀 1인당 최대 2800만원(2인 이내), 재취업지원금 최대 3300만원, 건강검진권, 여행상품권 300만원 등도 지급한다.

최근 은행권 희망퇴직 연령은 계속 낮아치는 추세다. KB국민은행의 올해 대상자는 1965년생부터 1973년생이었고, BNK부산은행은 지난달 근속 10년 이상 조건을 공지하며 아예 나이 제한을 없앴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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