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청년SW아카데미' 5기 수료…누적 2000명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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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청년SW아카데미' 5기 수료…누적 2000명 취업
  • 김상록
  • 승인 2021.12.2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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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이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SSAFY)' 서울캠퍼스에서 'SSAFY' 5기 수료식을 마쳤다. 

이날 현장에는 고용노동부 안경덕 장관,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박학규 사장, 수료생 50명이 참석했다. 

SSAFY는 삼성이 주관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민관협력 프로그램이다. 2018년 12월부터 시작해 5기까지 2785명이 수료했으며 이 가운데 2091명이 취업해 75%의 취업률을 기록 중이다. 취업자 중 712명은 소프트웨어 비전공자로 SSAFY를 통해 새로운 진로를 찾았다.

수료생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카카오, 네이버, LG CNS, 롯데정보통신, SK㈜ C&C, KT DS, 현대모비스, KB국민은행, NH농협 등 IT·금융권 등 다양한 기업에 입사했다.

지금까지 81명의 SSAFY 수료생을 채용한 롯데정보통신 인사담당자는 "SSAFY 출신은 기업 현장의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교육기간 동안 경험해 입사 후 즉시 실무에 투입할 수 있고, 개발자로서 역량도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이날 안경덕 장관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경쟁력을 갖춘 소프트웨어 인재로 자리매김해 우리 사회 곳곳에서 빛을 내주시길 바란다"며 "고용노동부는 기업과 협업해 청년들이 필요한 역량을 쌓고, 원하는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학규 사장은 "SSAFY 교육을 통해 큰 성장을 했다고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며 "수료생들이 선택한 SW개발자에 대한 믿음을 갖고 대한민국과 세계를 이끄는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연 2회 교육생을 모집하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는 올해 7월에 입과한 6기 약 950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내년 1월부터 1년간의 과정을 시작하는 7기는 최대 규모인 1150명에 이른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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