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문기 전 처장 명복 빈다…공정하고 신속한 수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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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문기 전 처장 명복 빈다…공정하고 신속한 수사 촉구"
  • 김상록
  • 승인 2021.12.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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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연루된 성남도시개발공사 김문기 개발1처장의 사망에 대해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고용진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2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형언할 수 없는 큰 고통을 겪고 계실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며 "더 이상 소중한 목숨이 희생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어 "또한, 진실규명을 방해하는 일도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 수사기관의 공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처장은 전날 오후 8시 30분쯤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옥 1층 사무실에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김 처장의 휴대전화를 확인하고, 사무실을 수색했으나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김 처장의 사망과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 후보는 전날 밤 9시 24분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19 이후 생활고를 겪던 자영업자 한 분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비통한 심정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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