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명희 회장 자택 공시가 311억…7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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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이명희 회장 자택 공시가 311억…7년 연속 1위
  • 김상록
  • 승인 2021.12.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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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신세계 그룹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이 표준 단독주택 24만가구 가운데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집으로 확인됐다.

22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022년도 표준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이 회장의 서울 한남동 이태원로 소재 단독주택(1758.9㎡, 533평) 공시가는 311억원으로 평가돼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 회장의 주택은 연면적 2861㎡ 규모로, 지난 2016년 표준주택으로 편입된 뒤 7년 연속 공시가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이해욱 대림그룹 회장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단독주택(1033.7㎡)이 205억9000만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소유한 용산구 이태원동 주택(1006.4㎡)이 184억70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공시가 1~8위에 해당하는 주택의 공시가격 순위는 지난해와 동일했다. 최고가 표준주택 상위 10곳 중 7곳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해 있으며 강남구 삼성동 2곳, 서초구 방배동에 1곳씩 위치하고 있다.

한편, 내년도 시·도별 표준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전국 기준 7.36%다. 서울은 이보다 높은 10.56%다. 올해 10.42% 보다 0.14%포인트 상승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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