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유행 규모 증가세 확연히 둔화" [코로나19,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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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유행 규모 증가세 확연히 둔화" [코로나19, 23일]
  • 김상록
  • 승인 2021.12.2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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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방역당국이 코로나 증가세가 둔화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3일 백브핑에서 "전반적으로 유행 규모 증가세가 확연히 둔화한 상황"이라며 "3차 접종이 증가하고 지난 6일부터 방역을 강화한 영향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 효과로 보기에는 시차가 너무 짧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체 확진자 규모와 고령층 확진자 규모의 감소가 위중증 환자를 줄이고 중증 병상 가동률을 완화하는 데는 4∼5일 정도 시차가 있다"며 "다음 주 정도에 이런 상황이 반영될 듯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691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7456명)보다 537명 줄어들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6일(7619명)과 비교하면 700명 감소한 수치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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