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27일 오전 10시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비전위)' 출범식에 함께 참석한다.
이번 비전위 출범식은 공동위원장을 맡은 두 사람의 첫 '원팀' 공식 일정이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4층에서 국가비전과 국민통합 메시지를 발표하고 위원의 향후 계획과 5대 핵심 키워드 등 10대 의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이 후보는 당사 9층에서 오전 11시 30분에 주한 일본대사와 첫 공식면담을 갖는다. 한일 관계를 주제로 미래지향적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면담은 언론 비공개로 진행되며 대변인 백브리핑을 통해 면담 내용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오후 1시 30분에는 프레스센터 19층에서 강원일보, 경남신문, 경인일보, 광주일보, 대전일보, 매일신문, 부산일보, 전북일보, 제주일보 등 9개社 '한국지방신문협회 초청 기자간담회'도 예정돼 있다.
민주당 중앙선거위는 오후 2시 30분에는 같은 장소에서 코로나 극복과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과제 등에 대한 지역언론 단체가 시상하는 자리에서 축사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윤석열 후보도 축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 후보의 27일 마지막 일정으론 밤 10시 55분 KBS1 '한밤의 시사토크, 더 라이브'에 출연해 대선과 관련한 이 후보의 당면한 현안들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예정돼 있다.
사진=이재명 캠프 제공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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