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원 의원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예타 선정, 대환영…이후 단계까지 빈틈없이 챙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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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원 의원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예타 선정, 대환영…이후 단계까지 빈틈없이 챙기겠다” 
  • 박홍규
  • 승인 2021.12.29 10:4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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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북부 지역 최대 숙원 사업인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되면서 종로 서대문 은평 삼송 용산 등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예타 대상에 선정돼 '드디어, 이번에는...'이라는 기대감을 준다. 또 이번 연장 사업은 이낙연 심상정 우상호 강병원 등 굵직한 정치인들의 직.간접 지역구여서 이번 예타 '통과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사업은 지난 10여 년 동안 번번이 기대감만 부풀리면서, 이 지역 집값 상승과 하락에 큰 영향을 줘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팽배한 상태였다. 

또 최근에는 은평뉴타운 주민들이 주축이 돼 서울시청까지 100여 대를 동원한 차량 시위까지 벌이고, 입주자 온라인 카페 등에서 성토 릴레이 모색하는 등 단체 행동에 나서고 있다. 이에 은평을 지역 국회의원인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9일 '대환영한다'고 밝혔다. 

강병원 의원은 "총 사업비 약 2조 원 규모의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거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꼽혔다"며 "예비타당성 조사가 성공적으로 끝나면 예산 반영 및 설계, 공사 등의 절차가 진행된다"고 알렸다. 

강 의원은 또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사업은 수도권 서북부의 고질적인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수도권 간선 급행철도망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으로 한다"며 "실제로 수도권 서북부는 지난 20년 동안 신도시 구축 및 택지개발 정책의 중심지로 기능하면서, 인구 역시 약 20% 증가했음에도 시민의 효율적인 이동권을 보장할 교통개발 정책은 미진해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의원은 “국가의 물류와 운송, 교통을 총괄하는 계획인 제4차 국가철도망에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이 포함되었음에도, 구체적인 밑그림이 나오지 않아 주민들의 분노가 컸으며, 이에 막중한 책임감을 가졌다”라고 밝혔다. 또 강 의원은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 예비타당성 조사가 성공적으로 끝나 계획대로 개통된다면, 수도권 서북부의 고질적인 교통난을 해소해 사통팔달의 국가교통망을 구축할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또한 “서울시, 기재부 등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가져왔다. 예비타당성 조사부터 이후 단계까지 빈틈없이 챙겨 서북권 교통체증 해결은 물론 서울 강남북 균형발전까지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병원 최고위원은 지난 20대 국회부터 여야 의원과 함께 '신분당선 의원모임'을 이어오고 있다. 작년 6월엔 이낙연·심상정 의원 등과 21대 국회 첫 신분당선 의원모임을 개최했고, 신분당선을 성공을 위한 방안으로 기획재정부 2차관·국토교통부 2차관·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에게 국가 교통량 정보가 담긴 최신 KT DB 반영, 미래수요 반영(창릉 3기 신도시와 국립한국문학관, 서울시립대 은평캠퍼스 유치 확정) 등 총 5가지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지난해 9월엔 정세균 당시 국무총리에게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적극 공감한다”라는 답을 얻었다. 

또 강 의원은 올해 들어서도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의 제4차 국가철도망 포함을 위한 관련 기관 협의를 꾸준히 해왔고 서울시의 사업 재기획안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신청까지 지속적으로 살폈다고 의원실을 덧붙였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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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티니핑 2021-12-29 13:25:38
숟가락 얹기 잘배웠네! 너가 망쳐놓고 또? 표 받으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