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재난상황에도 결제·송금 기술 특허..."미래 지불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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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재난상황에도 결제·송금 기술 특허..."미래 지불시장 선도"
  • 박주범
  • 승인 2021.12.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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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미래 페이먼트 인프라 핵심인 디지털 화폐 연구개발을 강화한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블록체인 및 디지털화폐를 활용해 자연재해 등의 네트워크 단절 상황이 발행했을 때도 안전한 송금 및 결제를 진행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술은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 ‘퍼니피그’와 공동 개발했다. 암호화 기술과 NFC 통신 등을 활용해 네트워크가 지원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디지털화폐가 탑재된 어플리케이션에서 다른 어플리케이션으로 송금, 결제하는 기술이다.

이번 특허에서는 거래 방식을 더욱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암호화 거래 검증을 포함하고 있으며 송금 및 결제에 사용되는 암호 보관 및 거래 검증에 대한 내용도 함께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이 특허는 한국은행을 포함한 각 국의 중앙은행에서 발행을 추진하고 있는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 등의 디지털화폐가 기존 화폐의 기능을 제대로 갖추기 위해서는 재난 및 비상상황에서 결제 또는 송금이 가능해야 한다는 요구 조건을 해결할 수 있는 필요 핵심기술을 담고 있다.

유태현 신한카드 본부장은 “국내 특허 취득 뿐만 아니라 해외 특허 출원도 진행 중이며, 향후 CBDC 등 디지털 결제 환경이 마련되면 뛰어난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 지불•결제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사진=신한카드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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