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신보)은 삼성SDI의 ‘차세대 고에너지 배터리 생산 확대 프로젝트’에 참여한 협력기업에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증은 대기업과 협력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평가해 신보가 협력기업에 보증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대기업 등이 신보의 공동 프로젝트 보증에 참여하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도 반영된다.
지난해 8월 처음 도입된 공동 프로젝트 보증으로 현재까지 68개 중소‧중견기업에 1126억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이차전지 분야에 대한 첫 번째 지원 사례로, 향후에도 스마트팩토리, 시스템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의 혁신적인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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