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마두동 상가건물 기둥 파열…시민들 긴급 대피
상태바
일산 마두동 상가건물 기둥 파열…시민들 긴급 대피
  • 김상록
  • 승인 2021.12.31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고양시 제공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의 한 상가 건물 기둥이 부서졌다.

31일 고양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4분쯤 일산동구 마두동에 위치한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의 그랜드 프라자 상가 건물이 붕괴 조짐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확인한 결과 건물 지하 주차장 3층의 기둥 일부가 파열되어 있었다. 이로 인해 건물 주차장 입구 앞 도로 지반이 침하됐다.

건물 관리사무소가 긴급 대피 안내방송을 했고, 상가 입주민 60여명은 긴급 대피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당국은 건물 붕괴 위험에 대비하고자 교통 통제에 나섰다.

고양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유관기관 및 전문가와 함께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을 통제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안내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