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건강식품 브랜드평판 2021년 12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동아제약 건강식품 2위 안국건강 건강식품 3위 남양유업 건강식품 순으로 분석됐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 국내 건기식 시장규모는 약 5조원에 달했다. 2017년과 비교하면 20%이상 성장했다. 

가구당 평균 건기식 구매액은 30만원을 넘었고, 3년간 소비력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왔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1년 11월 22일부터 2021년 12월 22일까지의 건강식품 브랜드 빅데이터 786만3382개를 소비자들의 참여, 소통, 커뮤니티가치로 분류하고 평판알리고즘으로 분석해 브랜드평판지수를 측정했다. 

지난해 12월 건식 브랜드평판 1위는 동아제약, 2위 안국건강, 3위 남양유업, 4위 대웅제약, 5위 일동제약 등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브랜드로 평가 받았다. 

평가 지표는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으로 측정된다. 건강식품 브랜드평판지수의 경우 참여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

1위를 차지한 동아제약 건식 브랜드는 참여지수 30만350 소통지수 30만9139 커뮤니티지수 24만904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858,537로 분석됐다. 

2위 안국건강은 참여지수 25만8356 소통지수 20만8115 커뮤니티지수 28만1497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47,968로 나타났다. 

남양유업 건식 브랜드는 최근 불거진 남양유업 오너 일가의 도덕적 문제에도 불구하고 3위를 차지했다. 

이외 건식 브랜드 순위는 아래 표와 같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21년 12월 건강식품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동아제약 건강식품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며 "동아제약 브랜드는 소비자들이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 의약외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주 사업분야로 한 것이 브랜드 인지도에서 주효했다"고 말했다. 

동아제약의 건식 주요 제품으론 박카스, 판피린, 써큐란, 가그린, 모닝케어, 템포 등이 있다. 

구 소장은 "동아제약은 창립 당시 ‘좋은 의약품을 생산하여 국민 건강에 이바지한다’는 창업정신을 그대로 계승해 국내 최고의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라고 평판 분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사진=동아제약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