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접대 의혹 관련 고발 사건을 맡아서 수사한다.
3일 아주경제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이 지난해 12월 31일 이 대표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 상 알선수재죄로 처벌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하고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배당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27일 방송을 통해 이 대표가 2013년 8월 대전의 한 호텔에서 성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 측은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 강용석 변호사를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한편, 이날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을 포함한 선대위직 전원이 사의를 표명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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